조중연(63)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정몽준 회장의 뒤를 이어 제51대 축구협회장에 올랐다.
조 부회장은 2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축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 28명 중 18명의 지지를 얻어 10표를 얻은 허승표(63) 축구연구소 이사장을 제쳤다. 조 신임 회장은 2012년까지 4년간 축구협회를 이끌게 된다.
조 신임 회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실무책임자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파주 NFC(국가대표 훈련장) 건립, 월드컵 4강 태극전사들의 병역 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온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