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후임에 조중연 부회장 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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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의 후임으로 조중연 현 축구협회 부회장이 제 51대 회장에 선정됐다.

축구협회는 22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임기 4년의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투표 결과 조중연 부회장은 총 28명의 투표 중 18표를 얻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후보로 나선 허승표 한국축구연구소 이사장은 10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조 신임 회장은 2012년까지 대한축구협회를 이끌게 된다. 조 신임 회장은 청소년 대표선수를 거쳐 지난 1983년부터 1986년까지 K리그 팀 울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지난 1992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맡아왔으며 1998년 전무를 거쳐 2004년부터 현재까지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조중연 축구협회장 프로필
▷1946년 충북 보은 ▷고려대 ▷대한축구협회 이사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대한축구협회 상근 부회장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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