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벤처기업 활성화위한 '벤처 사랑방'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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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한'벤처 사랑방'이 개설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는 3일 벤처기업과 자본을 연결하는 만남의 장인'온라인 벤처사랑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벤처사랑방은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없어 고민하거나 자본은 있지만 아이디어가 없어 기술을 얻으려고 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상호 연결시켜주는 제도. 이 사랑방에는 자본.기술을 얻고자 하는 벤처 기업과 창업예비자들은'가족'으로,자본을 투자하려는 개인이나 창업투자사등은 '손님'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 벤처기업에 조언할 수 있는 기술자.변호사.회계사등 전문가들이'닥터'로 활동하게 된다.

중진공 전북본부는 9월께 구축 예정인 중소기업 창업지원및 지원구축 데이터베이스에도 벤처사랑방관을 마련,창업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중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최근 타시.도에서 벤처빌딩과 벤처공단 조성등 벤처산업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도내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구체적인 활동이 없어 이번에 사랑방을 개설하게 됐다”며“도내의 벤처기술 보유자나 벤처기업 창업희망자.대학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했다. 전주=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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