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과로 경찰 근무중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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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2일 오전7시쯤 부산시북구덕포동 북부경찰서 방범과 당직실에서 전반 당직을 마치고 자고 있던 이성종(李成鍾.42)경사가 숨져있는 것을 劉병걸(20)상경이 발견했다.

劉상경은“상황실 당직근무중 李경사를 깨우기 위해 방범과로 가보니 李경사가 입에 거품을 문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李경사가 평소 지병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과로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李경사는 94년부터 북부경찰서에서 근무해 왔다. 부산=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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