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축구대표팀 차범근감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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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다음은 차범근(사진)감독과의 일문일답. -1차예선을 마친 소감은.“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송구스럽다.그러나 무패의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한데 만족한다.1월 대표팀구성 이후 어려움도 많았지만 어린 선수들이 잘 따라줘 고맙게 생각한다.” -최종예선 통과에 대한 전망은.“대표팀을 구성할 때부터 이 정도면 무난하겠다고 생각했다.그러나 황선홍등 꼭 필요한 선수들이 부상한 상태라 전력에 차질이 왔다.이제는 현재의 선수들을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최종예선을 반드시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 -최종예선 상대들의 전력을 평가한다면.“사우디아라비아가 비교적 강한 상대다.쿠웨이트.일본.중국등 나머지는 충분히 꺾을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표팀 운영 일정은 어떻게 되나.“이틀간 휴식을 취한후 4일 태릉선수촌에 재입촌,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의 코리안컵에 출전한다.그후 팀을 잠정해체했다 7월중 다시 소집,브라질.일본.중국과 실전훈련을 거쳐 마무리훈련을 갖는다.” -앞으로 대표팀에서 보완해야 할 점이라면.“대표팀이 어린 선수 위주로 구성돼있어 경험이 부족하다.조직력과 전술개발등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 신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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