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早期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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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경부고속도로 확장구간과 여주~구미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사업을 당초계획보다 1~2년 앞당겨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안전성 문제및 노선변경등으로 완공시기가 2~3년 지연될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물동량 해소를 위해 경부축의 고속도로 확장및 신설공사를 조기에 완공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관련,현재 왕복 4차선을 6차선으로 확장공사중인 청원~비룡간 29㎞에 대한 사업을 앞당겨 완공하는 한편 98년 착공예정인 경부고속도로▶구미~동대구간 60.8㎞(4→8차선)▶동대구~경주간 50.4㎞(4→6~8차선)▶언양~부산간 40.5㎞(4→6차선)등 3개구간의 완공시기를 1~2년 앞당긴 2001년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여주~구미간 중부내륙고속도로(1백54.3㎞)와 ▶청주~상주간 80.5㎞▶대구~포항간 70㎞등 3개 고속도로의 개통시기도 오는 2002년이전으로 1~2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최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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