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관광 1개노선 폐지 - 서울시, 다음달부터 2개노선도 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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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이용객이 없어 파리를 날리던 노선 1개가 폐지되고 2개 노선의 중간 정차지가 바뀌는등 서울 시티투어 노선이 6월1일부터 조정된다.

폐지되는 노선은 지난해 11월23일 운행시작때부터 6개월간 이용자가 1백22명으로 하루 평균 관람객이 0.7명에 그친 제4코스'애프터눈 투어'로 오후2시 한국프레스센터를 출발,소피텔호텔~신라호텔~롯데월드 어드벤처와 63빌딩을 거쳐 용산터미널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제2코스'그린 투어'는 오전10시 한국프레스센터를 출발,청와대앞~효자동사랑방을 거쳐 창덕궁~서울타워~전쟁기념관을 거쳐 용산터미널에 도착하는 노선이었으나 시청 부근 호텔에 주로 묵는 외국인들의 불만이 많아 시청앞 정차를 추가하게 됐다.

제3코스'러키 투어'도 용산터미널 도착전 시청앞 정차를 추가하는 동시에 한강유람선이 결항할 경우 KBS를 관람했으나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지 않아 롯데월드 민속관으로 바꿨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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