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국회의원평가>14개 상임위별 의정활동 - 재경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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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건교위(14대)에서 자리를 옮긴 민주당 제정구(諸廷坵.시흥)의원이 재경위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1위를 차지했다.諸의원은 특히 수감기관 공무원들로부터도'서민을 위한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감 공조활동을 벌인 소위'국민회의 4인방'중에는 정세균(丁世均.무주-진안-장수),김민석(金民錫.서울영등포을),이상수(李相洙.서울중랑갑)의원등 3명이 5위안에 들었다.

이중 丁의원은 원내활동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원길(金元吉.국민회의.서울강북을)의원은 경제통답게 전문적이고 논리적인 질의로 3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신한국당 박명환(朴明煥.서울마포갑)의원은 소주 첨가물인 스테비오사이드의 유해성 문제를 이슈화했고 자민련 이인구(李麟求.대전대덕)의원은 전문위원과 공무원으로부터 '노익장 과시''고령(65세)답잖은 열정'등의 호평을 받았다.공무원들은 나오연(羅午淵.신한국.양산).장재식(張在植.국민회의.서울서대문을)의원이 세제(稅制),이명박(李明博.신한국.서울종로)의원이 기업문제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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