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아파트단지의 중화요리값이 업소별로 최고 53.3%나 차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대전시는 지난달 26일부터 14일간 시내 5개 구 84개 아파트 단지의 93개 중화요리집을 대상으로 자장면.짬뽕.탕수육등 3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일제 조사,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시의 조사 결과 자장면의 경우 업소별로 최저 1천5백원에서 최고 2천3백원까지 8백원(53.3%),탕수육은 8천원에서 1만1천원까지 3천원(37.5%)차이가 났다.
시가 지난달 단독주택을 포함한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평균가격이 자장면 2천원,짬뽕 2천2백원,탕수육 1만원이었다.
대전시는“시내 평균값보다 비싼 업소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가격을 내리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