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1호 미사일 사정거리 1,30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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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도쿄=노재현 특파원]미국 군사소식통은 북한이 개발중인 중거리 탄도미사일 노동1호의 최대 사정거리가 지금까지 알려져 온 1천㎞보다 훨씬 긴 1천3백㎞라고 말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미 정찰위성이 노동1호 3기(基)가 이미 북한 북동부 해안에 배치돼 있음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한편 규마 후미오(久間章生) 일 방위청 장관은 노동1호의 사정거리가 확인된 5백㎞라는 것 밖에는 알지 못한다며 산케이 보도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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