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감정을 몸으로 표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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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영어 발레로 출발한 트윈클 발레는 창의적인 놀이 중심의 영어 발레와 동화 발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유아발레 전문 교육기관이다. 현재 문화센터, 공공기관, 유치원 등 400여 곳에서 발레를 지도하고 있다.
트윈클 발레는 영어발레, 동화발레, 재즈영어발레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창의적인 놀이와 영어를 접목시킨 영어발레는 남아와 여아 모두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수업에 사용하는 다양한 영어 음악과 소품은 트윈클 발레에서 직접 제작한다. 아이들이 선생님을 따라서 영어 노래를 부르면서 발레는 물론 영어에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동화발레는 세계 여러 나라의 동화에 클래식 발레를 접목했다.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를 테마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서 다양한 발레 동작을 경험할 수 있게했다.
트윈클 발레에서 디자인한 의상과 소품을 통해 자신의 상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발레를 통해 올바른 체형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 동화발레의 인기 요인. 동화발레는 우리 말로 수업을 진행하며 연령별로 체계적인 발레 동작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엄지 공주, 오로라 공주, 헨젤과 그레텔 등 동화 속 인물이 되어서 꽃 속에서 태어나고 과자로 만든 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준다.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생각이 멋지다는 것을 배움으로써 아이들이 또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할 수 있다. 동화 속 이야기에 맞춰 쏘떼(Saute, 다리를 모아서 점프하는동작), 에이샤뻬(echappe, 발을 자기 어깨 너비로 밀면서 발꿈치를 드는 동작), 아라베스크(arabesque, 한 쪽 다리로 서서 반대쪽 다리를 뒤로 올리는 동작),파드샤(pas de chat, 양발을 오므리고 점프하는 동작) 등의 동작을 익힌다. 발레 동작을 통해서 발목이 튼튼해지고 자세가 교정된다.
트윈클 발레는 연령별 발육 발달에 따라 신체 구조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관절 운동으로 성장판을 자극해 키 크는데도 도움이 된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근력 운동은 사회성을 높이고 바른 스트레칭 습관을 익힐 수 있다. 매 학기 새로운 테마에 맞는 소품과 동작을 개발하며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여준다. 트윈클 발레가 운영하는 트윈클 쇼핑몰에서는 단순히 성인용 발레복을 줄인 것이 아닌 아이들의 체형을 고려한 유아 발레복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3141-9629

<신수연 기자 ss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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