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총장 訪北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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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석유수출국기구(OPEC)기금 사무총장 Y 세이드 압둘라이가 6일 평양에 도착,방북(訪北)일정에 들어갔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압둘라이는 도착 직후 만수대의사당에서 정무원 재정부 부부장 김완수가 배석한 가운데 부총리 공진태(孔鎭泰)와 “친선적인 분위기에서 담화를 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압둘라이 사무총장의 이번 방북은 OPEC가 지난해말 북한 평남도에 의료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6백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키로 결정한 바 있어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안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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