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프로농구 MVP 강동희 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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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프로농구 MVP 강동희 선수

-소감은.“너무나 기쁘다.기아가 아마시절 최강이었던 만큼 프로에서도 우승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렸는데 이제 벗어날 수 있게 됐다.우승까지 서로 도우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우승의 원동력은.“선수들이 모두 꼭 해내자는 마음으로 각자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다.용병선수들과의 호흡도 잘맞은 것이 큰 힘이었다.” -정규리그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최우수선수가 됐는데.“올 프로리그는 내 생애 최고의 순간들이었다.언제나 2인자였는데 이제는 정말 최고로 자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계획은.“어렵게 오른 자리에서 쉽게 물러나고 싶지는 않다.최선을 다해 나의 자리를 지킬 각오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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