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출신 서양화가 이광택씨.한국화가 강선주씨 부부展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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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춘천출신 서양화가 이광택(李光澤.36)씨와 한국화가 강선주(姜先珠.33)씨 부부전이 3~16일 춘천시삼천동 어린이회관내 춘천미술관에서 열린다.

최근 2년간 춘천시동면장학리 일대 마을주민들의 생활과 춘천인근의 자연풍경을 형상화한 유화와 채색화등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88년 결혼한 뒤 두사람이 함께 여는 첫 부부전. 서울.춘천과 대구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던 李씨는'친구들 오는 밤''봄밤'등 15개 작품을 통해 춘천의 서정과 정겨운 일상생활을 캔버스에 담았다.

부인 姜씨는 한지에 석채로 작업한'생명예찬''비오는 날'등 17점을 선보인다.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李씨는'아침못 동인전''동학농민혁명 1백주년 기념전''한국의 미를 찾아서'등에 참가했다. 춘천=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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