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과대학, 공업계 중심으로 전문화·특성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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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공과대학은 공업계 중심의 전문화·특성화 대학이다. 정원의 77%가 공업계 학과로 구성되어 있고 학과 과정은 직무분석에 기반한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대학은 창의적인 교수 학습 방법으로 교과목통합형 학습공동체를 꼽고 있으며 이는 2개의 교과목을 통합한 협력적 학습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체의 아이템을 정규수업에서 학생들이 개발하는 ‘Capstone Design'과 학과의 기초과목에 대해 선배가 후배들의 학습을 지도하는 튜터링 제도를 꼽는다.

또 교육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수 졸업생의 유학을 지원하고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다.

이 대학의 학과는 안성캠퍼스에는 기계, 자동차계열을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공업계열에는 기계과, 자동차과, 기계설계과, 건축설비과, 전기과, 정보 통신과, 컴퓨터정보과, 컴퓨터게임과, 산업디자인과, 건축디자인과 등이 있다. 사회 실무 계열에는 아동복지과, 경영과, 항공서비스과, 관광경영통역과, 보건의료행정과, 유아교육과 등이 있다.

파주캠퍼스는 경기북부 LCD 클러스터의 거점 전문 대학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캠퍼스에는 공업계열인 디스플레이전자전공, LCD장비전공, 메카트로닉스과, 인터넷정보과, 방송영상미디어과 등을 두고 있다.

졸업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이 대학은 설명했다. 즉 전문계고와 산업체와 연계해 학생을 뽑아 교육시킨뒤 취업과 연계시키는 취업약정제, 역시 한전 관련 산업체 취업과 연계되는 에너지 분야 기초 인력 양성 사업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새로운 두원 학풍 정립에도 나서고 있다. 이 대학이 전개하고 있는 ‘ROSE(Reconstruction Of Spirit & Emotion) 운동은 인성 회복 운동으로 인성 및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건전한 가치관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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