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내버스 임금협상 결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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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청주 시내버스 노사는 31일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제7차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노조측은 ▶임금총액 16.4% 인상▶한달 근무일수 이틀 단축▶퇴직금 보험적용 등을 제시했다. 반면 사측은 ▶경영악화로 인한 상여금 200% 감축▶퇴직금 누진제 폐지▶근속수당 삭감 등 기존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노조측은 1일 청주지방노동사무소에 쟁의 신청서를 낼 계획이어서 노조의 파업 돌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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