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사이드 女오픈 2일부터 열전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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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프로골프 두번째 대회인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총상금 2억원)이 2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서코스(파72.5795m)에서 개막된다. 국내 대회 중 유일하게 골프장 측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에는 지난해 신인왕과 상금왕에 올랐던 김주미(20.하이마트)와 지난해 챔피언 전미정(22.테일러메이드), 올해 신인왕에 도전하는 송보배(19.슈페리어) 등이 출전해 사흘간 열전을 벌인다.

김주미는 2일 오전 10시15분 1번홀에서 송보배.김나리(19.하이트) 등과 함께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MBC엑스캔버스 여자오픈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던 이서재(16.이화여고)와 같은 대회에서 3위에 올랐던 국가대표 박희영(한영외고) 등 아마추어 골퍼들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우승상금은 3600만원.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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