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외롭다면 '둘리'로 동심을 즐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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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딱히 갈 곳이 없다면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동심을 즐기면 어떨까. 12월 25일, 각 방송사에서는 인기 만화영화를 준비했다. ‘요리보고 조리봐도’의 ‘아기공룡 둘리’가 25일 오전 10시40분부터 90분간 SBS에서 방송된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아기공룡 둘리’는 원작자인 김수정 화백이 총감독을 맡아 스토리라인부터 캐릭터까지 모든 작업에 참여했다. 주제가와 둘리를 비롯한 등장인물의 목소리도 모두 바꿨다.

EBS는 25일부터 ‘보물섬’을 매주 목∼금 오후 7시25분에 방송한다. ‘보물섬’은 일본 TMS가 1978년에 제작한 작품. 보물지도를 갖고 보물섬을 향하는 소년 짐의 모험을 그렸다.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챔프는 지난 7월 극장에서 개봉됐던 ‘도라에몽-진구의 마계 대모험 7인의 마법사’를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6시에 방송한다. ‘도라에몽∼’은 지난해 일본에서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했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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