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 통화…이라크 문제 협력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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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이 최근 유엔에 제출한 이라크 결의안 초안에 대한 중국의 협력을 희망하고, 대만 문제에 대해 '하나의 중국'원칙을 준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이 미국의 이라크 결의안 초안을 지지하며, 대만의 분리주의가 양안 관계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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