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계열사인 오리리화장품과 96애틀랜타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방수현(25)이 포상금 지급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방의 가족측은 19일“전소속사인 오리리화장품이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8천만원중 5천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방은 당초 지난해 올림픽후▶소속사로부터 격려금 1천만원과 3편의 자사 CF광고 출연료 7천만원등 모두 8천만원
을 포상금 형식으로 받고▶회사측이 방의 직급을 과장대리로 3단계 승진시키고▶방에게 화장품 특약점 운영권을 넘겨주기로 약속했다는 것.
이에대해 오리리화장품측은“방수현이 올림픽후 회사와 상의없이 잇따른 방송출연.결혼.은퇴설등으로 팀유지를 어렵게 만들었다”며“지난해 12월 팀이 해체되자 곧바로 회사를 떠났고 예정된 2~3편의 CF를 찍지 못했기 때문에 미납분을 줄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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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