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첫 패권 - 실업핸드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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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동성제약이 제10회 실업핸드볼연맹전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성제약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리그에서 강호 대구시청을 28-25로 제압,6승1무로 94년 창단이후 이 대회에서 처음 패권을 안았다.전국규모 대회에서 우승은 95년 전국체전 이후 두번째다.

동성제약은 신장과 파워가 앞서는 대구시청의 공세에 밀려 전반 중반 10-6까지 뒤졌으나 전반 17분 박정림이 후위 중앙공격을 벌이고 곽지현.허영숙.장소희등의 슛이 연발,10-10으로 동점을 이뤘다.

동성제약은 신예 장소희의 5연속 골 성공으로 25-20까지 앞서나간뒤 주포 박정림이 골에 가세,대구시청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왕희수 기자〉

<사진설명>

동성제약의 구애경이 대구시청 허순영의 마크를 뚫고 중앙돌파슛을

시도하고 있다.동성제약이 28-25로 역전승. 〈주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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