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초빙교사 전 고교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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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전 고교로 확대할 초빙교사제가 일선 고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초빙교사제의 희망학교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울산여고ㆍ신선여고 등 대상 고교 7곳이 모두 신청을 했다. 시 교육청은 이 지역 35개 일반계 고교 중 농어촌 및 특수여건지역, 교장의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인 고교, 신설된 지 4년 미만인 학교 등을 제외하면 이 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고교는 7곳이라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빙교사제 희망학교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대상 학교가 모두 신청을 했다”며“이들 학교는 승진 가산점 등 인센티브가 없어 교사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있는 중ㆍ남구지역 고교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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