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과 대구시청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동성제약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0회 연맹회장기 전국실업핸드볼대회 나흘째 여자부 풀리그 약체 진주햄과의 경기에서 후반 허영숙이 5골,이은진.박정림이 각각 4골씩을 넣는등 추격전이 성공해 31-27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동성제약은 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4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단독선두를 지켰다.전반전에서 10-16,6점이나 뒤진 동성제약은 후반 시작과 함께 추격전을 개시,6분만에 18-17,1점차로 따라붙은 뒤 20-20으로
동점인 9분쯤부터 장소희.박정림.이은진이 속공플레이로 득점해 23-21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대구시청은 오순열(10골)이 맹활약한데 힘입어 금강고려를 25-17로 물리치고 3승을 기록했다.
◇15일 전적
▶여자부 풀리그
동성제약
31 10-1621-11 27 진주햄
(4승) (3패)
대구시청
25 11-1014-7 17 금강고려
(3승) (1승1무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