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3社 사장에 듣는다-OB맥주 유병택 사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OB라거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올들어서도 마찬가지 추세인데 이대로 가면 올해는 맥주업계 1위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연3년째 적자를 냄으로써 경영이 어려워진 OB맥주의 유병택 사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올해는 흑자전환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OB라거가 인기라고 했는데.

“지난해 하반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비 95%이상 성장, 전체 주류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국내 맥주브랜드중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로 부상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갑자기 부상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랄랄라'광고의 인기와 소비자들의 호응 덕분이다.올해에도 OB라거 랄랄라댄스 콘테스트등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계속해 라거 인기몰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