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로 신호체계 개편 … 좌회전 허용 위치 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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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14일부터 서울 마포로 마포대교 북단~가든호텔 600m 구간의 좌회전 가능 위치가 바뀌고 신호체계도 개편된다. 서울시는 2006년 마포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시행 이후 일반 차량의 정체가 심해진 이 구간의 소통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도심과 마포 용강동으로 가는 차량이 집중되면서 생기는 가든호텔 앞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마포대교 북단(불교방송 앞)에서 좌회전을 신설했다. 대신 가든호텔 앞에서 염리초등학교 방향의 좌회전은 폐지했다. 가든호텔 앞 마포로 직진신호 시간은 20초가량 길어진다. 시는 14일 새 교통체계가 적용되면 퇴근시간대 마포로 통행속도가 현재 시속 21㎞에서 시속 25~26㎞로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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