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 인터넷 검색 프로그램에 중대결함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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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검색 프로그램인 익스플로러에 중대한 보안상의 결함이 발견됐다.

이 회사 관계자들은 익스플로러를 사용,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그 웹사이트 운영자가 비밀리에 접속자의 개인용컴퓨터(PC)속에 저장된 각종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가동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사는 결함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중이며 빠른 시일안에 해결책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 공개할 계획이다.

보스턴 글로브의 컴퓨터 칼럼니스트 심슨 가핑켈은“즉각적인 프로그램 수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대 혼란이 초래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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