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 문정수시장 비롯 공직자 96년도 재산변동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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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부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문정수(文正秀)시장과 1급 이상 공직자 3명,시의회 의원 61명의 96년도 재산변동사항을 28일 공개한다.

이중 28명은 재산이 늘어났고 30명은 줄어들었으며 文시장의 경우 4천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중에는 이중수(李重秀)의원이 가장 많은 3억1천2백72만원이 늘어났으며,조수형(趙修亨)의원이 아들 소유 아파트 매각등으로 21억8백90만6천원이 감소했다.

한편 경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도 27일 김혁규(金爀珪) 도지사와 도의원등 94명에 대한 재산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신고결과 29명의 재산이 증가했고 41명의 재산은 감소했으며 24명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金지사는 해외재산 14만4천7백달러(약 1억2천4백만원)를 국내로 옮겨오는등 국내재산에서 모두 5억4천5백81만원이 늘어났으며 김훈(金勳)부지사는 9천33만원이 줄었다. <부산.창원=강진권.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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