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이용.생태계 보전 위성사진으로 분석- 울산지역 산림파괴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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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국립환경연구원(원장 沈瑛燮)은 울산공업단지를 대상으로 84년과 94년 사이 토지이용 현황과 자연생태계 보전 추세를 인공위성 사진자료를 통해 분석,25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전체 대상 면적 5백26평방㎞중 도시(빨간색)와 나대지(흰색)는 32.7평방㎞가 늘어난 반면 산림(녹색)과 논(노란색).밭(회색)은 53.5평방㎞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진 상단 흰색 부분은 원래 함올산으로 산림이 우거진 곳이었으나 90년대 들어 택지로 개발돼 숲도,건물도 없는 나대지로 변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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