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투기 의혹 부동산 일부 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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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나라당 박세일 당선자가 25일 지난 총선과정에서 투기의혹 논란이 일었던 일부 부동산을 최근 종교재단과 사회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朴당선자는 기자 간담회에서 "충남 홍성에 있는 1억~2억원짜리 선산을 탄허불교재단에, 집사람이 사업을 하면서 사뒀던 동두천의 땅(70~80평)은 '지구촌 나눔운동'이란 단체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투기 같은 것을 하지 않았는데 선거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돼 당혹스러웠다"고 재산기증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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