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점검>인천 종합터미널-기대효과.교통대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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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기대효과=우선 인천시 지역위상에 걸맞은 종합교통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특히 98년말 개통예정인 지하철1호선과 지하통로로 연결돼 교통요충지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는 것.

자동차운송사업과 관련되는 시설들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레저시설,금융.예술및 문화.판매,기타 시민편익을 위한 시설등도 다양하게 들어선다.

나아가 제3섹터사업의 모범적 사례로 꼽힐 전망이다.

인근엔 인천종합문예회관과 농산물도매시장.문학종합경기장등이 자리잡고 있고 가까운 곳엔 인천시청.시교육청.경기은행본점도 있다.

특히 뉴코아백화점이 영업중인데다 롯데백화점이 신축중이어서 이 터미널에 신세계백화점.쇼핑센터가 들어서면 고객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불보듯하다.

宋사장은“연말이면 시민들이 즐겨 찾고 이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종합터미널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며“공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큰 차질이 없어 결코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통대책=94년 4월 도화종합기술공사의 교통영향평가결과 예측되는 하루 교통발생량이 1만7천대(승용차 7천6백22대,택시 8천6백70대,시외.고속버스 7백8대)에 활동인구는 5만여명(상근 2천7백명,이용 4만7천명)에 달한다.

게다가 농산물도매시장.종합문예회관.뉴코아백화점.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삼환.동아.풍림등 대단위 아파트단지마저 가까운 곳에 자리잡아 교통대란이 뻔하다.

이에 터미널공사측은 1천5백73대분(지하 7백65대.지상 8백8대)의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변 교통소통을 위해 1차로 남부경찰서~남동공단입구간 남동로를 6차선에서 8차선으로,터미널~풍림아파트간 인하로를 폭 25에서 30로 각각 확장하고 문학향교~남동로간 폭 30 도로개설등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2차로 인명여고~원통로간 연수단지연결도로(길이 7백.폭 25)를 신설하고 농산물도매시장~남부경찰서간 도로확장등 4개노선을 개설및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철1호선역과 지하로 연결되는 통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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