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동안 일본 학자들이 현장 답사에서 찍은 사진이 소개되기는 했지만 이처럼 이른 시기에 한국인이 고구려 유적을 찍은 사진이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은 장군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모인 어린이.주부.노인 등 157명의 중국동포를 담고 있다.
서 회장은 또 "사진 제공자에 따르면 당초 장군총은 중국동포 사이에서 황제무덤으로 불렸다"며 "18세기 전반 제작된 해동지도에도 '황제묘'라고 표시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 한다"고 말했다.
조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