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레몬향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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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부산교통공단은 불쾌지수가 높은 계절을 맞아 6월부터 11월까지 부산지하철 1, 2호선 전동차에 레몬향을 내는 천연 허브방향제를 설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교통공단은 "스위트 베리 등 6종류의 방향제를 시범 설치해 승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레몬향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레몬향 방향제는 방향성과 살균.향균 작용이 뛰어나 전동차 내 악취제거는 물론 승객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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