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트럭 초등생 덮쳐 6명 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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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24일 오전 8시10분쯤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군자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월곶 방면으로 달리던 11t 화물트럭(운전자 김용우.32)이 등교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들을 덮쳐 姜모(13.군자초교 6)군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金모(10.군자초교 5)군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내리막길을 시속 40㎞가량으로 내려오던 중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려 했으나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 金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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