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나진.선봉에 호텔-홍콩 엠페러그룹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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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홍콩의 엠페러그룹이 북한의 나진.선봉 지역에 객실 1백개 규모의 엠페러호텔을 짓기로 하고 지난 1일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17일 밝혔다.

무공에 따르면 엠페러그룹은 1단계로 올 연말까지 5천만달러를 들여 객실 1백개 규모로 호텔을 건설키로 했으며,2단계로 1억3천만달러를 추가 투입해 카지노와 기타 위락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 단지를 호텔과 연계해 건설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 호텔은 나진.선봉 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의 장기체류용으로 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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