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변 고속화도로 8월 1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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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전시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천변(川邊)도시고속화도로(와동IC~만년교)를 오는 8월 개통한다.

시는 7월 말까지 천변도시고속도로 시공사인 프랑스 이지스사와 요금징수 장비 설치와 관련된 협의를 마무리 짓고 8월 1일 13㎞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와동IC에서 만년교까지를 단 10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이 구간 중 유료로 운영될 엑스포다리~원촌교~한밭대교 구간 통행요금은 소형차 700원, 중형차 840원, 대형차 1100원이 될 전망이다.

개통 첫 달은 무료로 개방되고 연말까지 이용료 절반을 할인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총 연장 28㎞의 천변고속화도로는 민자를 포함 사업비 5944억원이 투입되며 가수원교~만년교, 와동IC~현도교 구간이 완공되는 2006년 완전 개통된다.

대전=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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