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식 4강 진출-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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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신준식(풍생고)이 지난해 국가대표1진 유용진(동아대)을 누르고 97태권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4강에 진출했다.
신은 12일 서울 국기원에서 벌어진 국가대표선발전 첫날 페더급경기에서 2회전까지 2-1로 뒤졌으나 3회전에서 무모하게 달려드는 유용진에게 잇따라 돌려차기와 받아차기를 성공시키며 4-2로 역전승,상무의 조진호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 다.
이날 선발전에선 남녀 각각 5체급 4강진출자를 가렸으며 14일까지 토너먼트를 벌여 모두 8체급의 우승자를 가린다.체급별 우승자는 국가대표 1진으로 선발돼 11월 홍콩에서 벌어지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준우승자에겐 3월 이집트에 서 열리는 월드컵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홍식 기자〉***왼발 뒤돌려차기***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여자 플라이급 이순영(용인대.)이 윤송희(한체대)에게 몸을 날리며 왼발 뒤돌려차기를 시도하고 있다.

<김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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