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공교육화 확대-인천 초등교에 유치원병설토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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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지역에 앞으로 신설되는 모든 초등학교에는 유치원이 함께 설립되는등 유치원 공교육화가 본격적으로 확대된다. 또한 기존 초등학교를 증.개축할 때도 유치원운영을 위한 교실이 확보된다. 이는 인천시교육청이 11일 시내에 3백40개 유치원이 있으나5세 아동들의 취원율이 40%선에 머물고 있고 기존 유치원의 90%가 사립유치원이어서 공교육화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학교신설과 증.개축때 유치원 교실을 확보토록 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신설 초등학교에는 유휴부지내 3학급이상 규모의 병설유치원이 설립되고 기존 초등학교 증.개축때도 유치원교실을 동시에 마련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에 대해 5세 아동을 우선 취원토록 권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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