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동아방송전문대 경쟁률 19.7대1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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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97학년도 전문대 입시가 사상 최고수준의 평균경쟁률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오는 3월 개교하는 동아방송전문대가 19.7대1로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동아방송전문은 7백20명 모집에 1만4천2백6명이 지원,전국 1백55개 전문대중 이날까지 접수를 마친 1백46개대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학과별로는 영상제작과(36.2대1),광고홍보과(35대1)등이 높 은 경쟁률을보였고,전문대 및 대학졸업자 특별전형에서도 72명 모집에 2백32명이 지원,3.2대1을 기록했다.동아방송전문이 유독 인기를끈 것은 학생들의 취업선호도가 높은 방송분야를 전공할 수 있는데다 졸업후에는 학교간 학위협정을 맺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5일까지 원서접수를 마친 1백46개 전문대는 24만1천6백29명 모집에 1백43만1천5백91명이 지원,5.9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또 안산전문 19.6대1,서일전문 17.3대1,경민전문 15.4대1,철도전문 14.2대1등 경쟁률이 10대1을 넘은 전문대도 상당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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