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崔炳國)대검 중수부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소환한 김시형(金時衡)산업은행총재등 전.현직 은행장 3명을 상대로 은행대출과 관련한 비리와 함께 외압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수사상황은. “은행장 3명에 대한 조사외에 정태수(鄭泰守)총회장을 다시 조사하고 있다.어제 착수한 예금계좌 압수수색도 계속 진행중이다.” -박기진(朴基鎭)전제일은행장은 왜 소환 대상에서 제외됐나. “재임기간중 한보에 대한 대출이 전혀 없어 불러 조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그러나 수사진척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부를수도 있다.” -오늘 소환된 은행장들은 참고인 자격인가. “현재는 그렇다.” -구속된 신광식(申光湜).우찬목(禹贊穆)두 행장과 귀가조치된 이형구(李炯九)전산은총재가 대출 외압에 대해 진술했는가. “외압부분의 진술은 없었다.李전총재는.국가기간산업이라는 판단아래 절차에 따라 대출했다'는 원론적인 대답만 했다.” -은행장들이 받은 커미션 4억원을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가. “개인용도로 썼다고 진술했다.” -鄭총회장이 행장들에게 준 돈의 출처는. “말하자면 그게 비자금 아닌가.” -압수수색영장에 기재된 예금주들도 조사했나. “안한 걸로 보고받았다.” -정치인 소환은 언제 하나. “수사진척 상황에 달려 있다.언제라고 확정할 순 없으나 설연휴기간에는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권노갑(權魯岬).홍인길(洪仁吉)의원의 돈받은 혐의가 드러났나.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 -權의원이 1억5천여만원을 받았다고 자백했는데 처벌할 수 있나. “법률적인 검토를 해봐야 알 수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비자금 액수는. “수사중이라 밝힐 단계가 아니다.” -정보근(鄭譜根)회장은 언제 조사하는가. “필요하면 불러 조사하겠다.그룹에 관해선 총회장이 이미 조사를 받고있어 당장 부를 필요는 없다.” 〈김정욱 기자〉<사진설명> 정치권및 관계 인사들의 금품수수 혐의가 드러나는등 수사가 본격화하자6일 검찰직원들이 설연휴 없이 계속될 수사에 대비,담요등을 조사실로 옮기고 있다. 〈김온 기자〉사진설명>
<한보게이트><인터뷰>최병국 대검중수부장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1개월 내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면 최신호의 전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면 창간호부터 전체 지면보기와 지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앱에서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
- · 로그인하면 AD Free! 뉴스를 광고없이 더 깔끔하게
- · 속보는 물론 구독한 최신 콘텐트까지! 알림을 더 빠르게
- · 나에게 딱 맞는 앱 경험! 맞춤 환경으로 더 편리하게
개성과 품격 모두 잡은 2024년 하이패션 트렌드
Posted by 더 하이엔드
집앞까지 찾아오는 특별한 공병 수거 방법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차례상에 햄버거 올려도 됩니다”
ILab Original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최고의 선물
Posted by 더 하이엔드
데이터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들
Posted by 더존비즈온
희귀질환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ILab Origina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메모
0/500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더중앙플러스 구독하고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 회원이 되시면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중앙일보만의 콘텐트를 즐길수 있어요!
- 취향저격한 구독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알림받는 내구독
- 북마크한 콘텐트와 내활동을 아카이빙하는 보관함
-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스크랩하고 기록하는 하이라이트/메모
- 중앙일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스페셜 콘텐트
알림 레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