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제2산업단지 조성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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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남 김해시와 경남개발공사는 26일 김해시 풍유동과 명법동, 장유면 내덕리 일대에 150만여㎡ 규모의 ‘김해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김종간 김해시장과 신희범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산업용지를 확충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김해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키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에서 경남개발공사는 2014년까지 5444억원을 들여 산업용지와 주거시설, 지원시설,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는 등 사업전반을 시행하고 김해시는 이 같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의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체 사업부지 148만9000㎡에 산업용지 62만7000㎡, 주거용지 13만㎡, 지원시설용지 6만7000㎡, 공원 녹지 도로 등 기반시설 66만5000㎡ 수준이다.

경남개발공사는 산업단지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김해시는 내년에 보상과 문화재 발굴조사 등을 거쳐 오는 2012년께 공사에 착공해 2014년에 산업단지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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