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30명 주식 부당 취득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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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정보통신부와 산하기관 공무원들이 업무와 관련된 기업의 비공개 주식을 부당 취득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 관계자는 "'정보화 촉진기금 운영실태'특별감사에서 정통부 및 정보통신연구진흥원 등 산하 3개 출연기관 직원 30여명이 정부로부터 전자정부사업을 수주한 비공개 기업의 주식을 사들였다가 기업 공개 후 비싸게 처분하거나 가족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사실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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