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최고 안전모델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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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09년형 ‘베라크루즈’

현대차 베라크루즈, 싼타페, 앙트라지, 기아차 그랜드카니발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선정한 올해 최고 안전 모델에 뽑혔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25일(현지시간) 현대차 베라크루즈, 싼타페, 앙트라지, 기아차 그랜드카니발 등 현대∙기아차 4개 모델을 ‘2009 최고 안전한 모델(2009 Top Safety Pick)’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중형SUV 부문에서 현대차 베라크루즈와 싼타페가 2년 연속으로, 미니밴 부문에서는 기아차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과 현대차 앙트라지가 4년 연속 선정됐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고 안전한 모델(Top Safety Pick)’은 정면·측면·후면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가 적용된 차량에 한해 선정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최고 안전한 모델 선정은 고객 안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최근 현대·기아차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해외기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싼타페, 앙트라지와 기아차 그랜드카니발은 미국 자동차 구매가이드 웹사이트인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가 선정한 ‘2009 최우수 추천차’에도 선정된바 있다.

현대차 싼타페는 올해 5월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비전社가 실시한 ‘2008 종합 품질평가(TQS)’에서 소형SUV(Small SUV) 부문 최우수 품질차량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기아차는 로체(수출명 옵티마)가 올해 초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중형차 충돌테스트 결과 전방 및 후방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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