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그機 귀순 이철수씨 보상금 4억8천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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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난해 5월 미그19기를 몰고 귀순한 李철수(당시 북한 공군대위.현재 한국공군 소령)씨가 북한귀순동포 보호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근 정부로부터 총 4억8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관계자는“李씨는 전투기및 무형의 정보제공 대가로 지급되는보로금 4억4천여만원,정착금및 주택지원비 4천여만원등 총 4억8천여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李씨가 수령한 탈북자 지원금은 83년 미그19기를 몰고온 李웅평 대위(현재 한국공군 대령) 이후 최고액이다.李웅평씨는 10억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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