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언론개혁 공감대 없을 땐 갈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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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열린우리당 유인태 당선자는 20일 언론개혁과 관련, "(정간법 개정에서) 소유지분 제한 문제가 제일 뜨거운 감자일 텐데 그 대목에 있어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가지고 추진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케이블TV 방송 대담에서다. 그는 김혁규 전 경남지사의 국무총리 기용설에 대해 "그분이 총리로 지명된다면 상생의 정치를 하자는 한나라당도 좀 반겨야 될 것이 아닌가"라며 "능력이나 사람 됨됨이가 있었으니 세번씩이나 한나라당 공천을 통해 지사에 당선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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