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반입 유럽 쓰레기 홍콩,출발지로 반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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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홍콩 신화=연합]홍콩에 몰래 버리려다 적발된 컨테이너 50대분의 폐플라스틱과 도시생활쓰레기가 27일 원래의 출발지인 암스테르담으로 돌려 보내질 것이라고 홍콩 환경보호국(EPD)이 23일 밝혔다.
7백여에 달하는 이들 쓰레기는 대부분 독일에서 나온 것으로 지난해 4월께 세차례에 걸쳐 암스테르담에서 홍콩으로 선적됐다가그해 10월말 EPD에 적발됐다.이를 적발한 EPD 담당관 앨런 찬 박사는“독일과 네덜란드 당국이 쓰레기를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반송받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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