預貸금리 동반상승-韓銀발표 작년 12월 동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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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연말 자금수요가 커지면서 지난달 은행의 예금및 대출금리가 동반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출금리는 대부분이 떨어졌으나 중소기업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올라 연말에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96년 12월중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수신금리는 11월에 비해 0.14%포인트 상승한 연 9.62%,여신금리는 0.13%포인트 오른 11.12%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따라 은행의 예대(預貸)금리차는 11월의 1.51%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좁혀졌다.수신금리 가운데 정기예금 금리는 연8.28%에서 8.88%로 0.60%포인트가 상승했고,11.64%에서 11.70%로 변동한 상호부금을 비 롯한 정기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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