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상산고 장학재단 출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자립형 사립고인 전주 상산고등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장학재단이 출범했다.

상산고는 23일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의 가족과 고교 후배 등의 출연으로 16억 1000만원 규모의 ‘상산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내년부터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연간 1억원 정도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재직교사들에게도 출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으로 연구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산고는 수학교재 ‘수학의 정석’ 저자인 홍성대씨가 설립해 1981년 개교했으며 2003년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했다.  

장대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