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韓주민 냉담" 60%-탈북자 41명 면접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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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탈북자(脫北者)10명중 6명이 그들에 대한 남한 주민들의 태도가 냉담하거나 적대적 또는 멸시적이라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또 탈북자의 절반 정도만이 남한 정착후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졌다고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족통일연구원(원장 丁世鉉)이 탈북자 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조사를 바탕으로 21일 발표한.북한 이탈주민의 사회적응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자신들에 대한 남한주민들의 태도가 동정적(10.3%)이거나 호의적(10.3%)이 라는 평가는10명중 2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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