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영하9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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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1일 새벽 서울지방 기온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영하 12.3도를 기록하는등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중부지방을 강타했다. 기상청은“북극에서 발생한 찬 공기덩어리가 남하해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며“전해상에 폭풍 주의보.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8~9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하까지 내려갔 다”고 밝혔다. 22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하는등 중부지방 한파가 이틀째 계속되겠으며 찬 공기덩어리가 남부지방까지 내려가 대전.대구 영하 9도,부산.전주지방은 영하 7도까지 수은주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23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강원영동및 제주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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