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勞總노조 모두 업무복귀-노동법파업 일단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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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파업돌입 26일만인 20일 현대그룹노조총연맹등 민주노총 산하노조가 모두 업무에 복귀,전국의 사업장이 정상화됐다.
노동부와 민주노총등에 따르면 파업을 계속해온 현대.기아.아시아자동차등 자동차 제조사와 만도기계등 부품업체가 이날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으며 부분파업중이던 쌍용자동차.현대정공및 현대.한라.통일중공업등 중공업 업체도 조업이 전면 정상화 됐다.
KBS.MBC등 방송4사도 이날부터 일선 기자등 파업중이던 노조원들이 전면 현업에 복귀,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지도부에 대한 고소.고발취소및 구속방침철회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수요파업.토요집회'방침에 따라 22일 다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민주노총과 공동으로 26일 오후1시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서울.경기.인천등 전국 6개 지역 조합원 50만명이 참석하는 노동법 철폐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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